2008년 05월 19일
코드기어스R2 7화. 방황과 절망사이에서
이번 7화는 여러모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많습니다.
1기에 비해 너무 많은 포인트가 가득한 이번 화는 지난화와 비교해도 하나도 뒤처지지 않는군요.
초장에 등장하여 대 놓고 연설한번 하시는 황제, 아마 정기연설인듯. 뭐 신을 무찌르겠다고 하니, 세상은 거짓말, 자기는 진실. 이러고 있습니다. 별로 웃기지도 않습니다.
문제의 화면. 나나리가 취임연설을 하는데 이를 지켜보는 흑의 기사단 중... 얼굴 빨개진 저 놈... 미나미군요. 무려 로리콘이 계신줄은 몰랐습니다. 허어...
간만에 이런 얼굴은 처음인 로이드박사. 특구일본을 다시 해 보겠다는 말을하자, 저런 미소를 짓는데 과연 의도가 무엇일까요?
1. 여흥의 시간

그동안 중화연방에서 천자님 꼬시기에 성공한 카구야 공주. 1기 23화에서 그 허무맹량한 "서방님은 나랑 결혼해야죠"라는 전국시대에서나 통용되던 가치에서 벗어났다... 싶었지만 "원래 영웅은 호색한이죠."라는 카구야.
더군다나 C.C와 카렌의 손을 잡고 무슨 제로님을 위한 3인조라도 결성하려는 듯한 저 구도는... 하지만 카구야도 무시못하는 것이 무려 중화연방의 '천자'를 자기편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거 무섭습니다. 같은 공주끼린 뭐가 통하나 보군요.
한편 지난 화에서 카렌에게 당한 길포드경은 아무래도 새로운 사랑의 고리를 찾은 듯 합니다. 세실양도 마찬가지로 로이드에게서 관심이 식어간 마당에 그림이 좋군요. 하지만.....
1기에서 보여준 그녀의 괴식포스팅(체다인님 생각나는군요)은 끝이 없습니다. 1기에서는 주먹밥에 블루베리 쨈을 넣더니 이번에는 센드위치에 와사비를 넣는 엽기행각이란.... 길포드경이 저런표정 지으면서 불쌍하다는 표정입니다요. 누구에게?
희생자는 로이드 박사.... 와사비가 잔뜩 발라져있는 센드위치... 하드론 방정식 이상으로 난해합니다. (1기에는 스자크가 희생양이더니..)
2. 방황, 그리고 짊어진 업의 무게

카렌에게 있어 제로 아니 루루슈는 애증의 존제입니다. 자기에게 싸워야 할 이유를 주고, 자기를 친위대 대장으로 사용했고, 결국 그 정체가 루루슈임이 밝혀지자 버리고 도망간 기억....
그러나 루루슈는 카렌 앞에서 자신이 싸워야 했던 이유인 리플레인을 복용하려 합니다.
리플레인, 맞으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속에 빠지게 하는 약물.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이 겹처집니다.
1기 9화에서 카렌의 엄마는 리플레인을 복용하면서 나오토와 카렌이 어릴적에 같이 돌아다니던 좋은 시절에 대해 약물의 힘으로 망상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루루슈가 리플레인을 복용했다면?
돌아갈 기억은 하나죠. 나나리와 루루슈가 같이 살던 앗슈포드 학원의 그 시절을 말입니다.
그러나 카렌은 루루슈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정신차려 루루슈! 지금의 넌 제로라고! 우리에게 꿈을 보여준 책임이 있잖아!"
1기 17화에서 토우도를 영입할 때 쓴 말 "그렇다. 책임을 저야 한다. 기적에 대한 책임을"
루루슈는 결국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업보, 그리고 자신이 지금 서 있는 위치에 대해 똑똑히 본 것이죠.
"결코 되돌아 갈 수 없어.루루슈" C.C가 23화 마지막에 한 말이 지금 기억나는군요.
3.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어
결국 카렌에게 얻어맞고 돌아온 루루슈는 수학여행 갔다고 텅빈 학교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학생회 임원들은 루루슈에게 행복이 뭔지 보여줍니다.
지난번 축제하고 불꽃이 남아 돌았답니다. 과연 (낭비벽) 이시하라 유코 여사....
샤리가 접은 종이학. 샤리는 나나리의 기억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학을 접어 소원을 빌었습니다. "모두 다 불꽃놀이 구경하자"라는...
과거 루루슈가 샤리에게 뭔 짓을 했는지 루루슈 스스로가 잘 압니다. 샤리의 아버지를 죽게하고 샤리에게 살인의 경험을 시켰으며.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속인 업보... 그러나 샤리는 아무것도 모른체 "다함께 불꽃놀이를 보자"며 루루슈에게 말합니다.
행복은 참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황궁에서 쫒겨나 일본에 인질로 온 그 때부터 줄곧 '난 죽은 목숨이었어'라고 1기에서 지껄이던 루루슈에게 있어 거짓된 기억이든 굴욕적인 나날이든 결국 그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결국 이렇게 틱틱거리는 루루슈. 하지만 이 뒤에는 흑의 기사단과 제로가 일본땅을 등진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생회 임원들이 다시 출연할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는...
4. 결국 루루슈의 선택지는?

결국 로로의 빈센트로 운반된(?) 제로는 스자크 앞에서 폭탄선언을 합니다.
"전 흑의 기사단원은 특구일본에 참가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 말은 과연 나나리를 인정하겠다는 것인지 앞으로 수많은 네타나 다이제스트가 알려준 것 처럼 '세계대전'을 위한 포석일지 결국 다음화에 알겠지만...

다음화 예고편을 보니 결국 또 야바위 짓을 할 것이 뻔해지는데... 과연 제로는 이 기회를 노려 나나리와의 면담이 가능할지 두고봅시다. 아니면 다음화 제목마냥 '100만의 기적'이란 말 그대로 게릴라 콘서트를 강행할지.....
드디어 다음부터 무대가 중화연방으로 옮겨진다는 상징적인 사람이 등장하는 군요. 바로 리싱커의 부장격인 누님이 등장합니다. 이름은 주향름,그녀가 일본까지 왔다는것은 중화연합의 정세가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감을 의미하는군요.
그나저나 브리타니아의 마차... 설마 마차바퀴가 저렇게 크다. 이겁니까? 저런 것을 말보고 끌고가라 하다니... 동물학대군요. ㅡ.ㅡ;;;
1기에 비해 너무 많은 포인트가 가득한 이번 화는 지난화와 비교해도 하나도 뒤처지지 않는군요.



1. 여흥의 시간


더군다나 C.C와 카렌의 손을 잡고 무슨 제로님을 위한 3인조라도 결성하려는 듯한 저 구도는... 하지만 카구야도 무시못하는 것이 무려 중화연방의 '천자'를 자기편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거 무섭습니다. 같은 공주끼린 뭐가 통하나 보군요.



2. 방황, 그리고 짊어진 업의 무게



그러나 루루슈는 카렌 앞에서 자신이 싸워야 했던 이유인 리플레인을 복용하려 합니다.
리플레인, 맞으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속에 빠지게 하는 약물. 여기서 매우 중요한 것이 겹처집니다.
1기 9화에서 카렌의 엄마는 리플레인을 복용하면서 나오토와 카렌이 어릴적에 같이 돌아다니던 좋은 시절에 대해 약물의 힘으로 망상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루루슈가 리플레인을 복용했다면?
돌아갈 기억은 하나죠. 나나리와 루루슈가 같이 살던 앗슈포드 학원의 그 시절을 말입니다.
그러나 카렌은 루루슈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정신차려 루루슈! 지금의 넌 제로라고! 우리에게 꿈을 보여준 책임이 있잖아!"

루루슈는 결국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업보, 그리고 자신이 지금 서 있는 위치에 대해 똑똑히 본 것이죠.
"결코 되돌아 갈 수 없어.루루슈" C.C가 23화 마지막에 한 말이 지금 기억나는군요.
3.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어
결국 카렌에게 얻어맞고 돌아온 루루슈는 수학여행 갔다고 텅빈 학교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학생회 임원들은 루루슈에게 행복이 뭔지 보여줍니다.



행복은 참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황궁에서 쫒겨나 일본에 인질로 온 그 때부터 줄곧 '난 죽은 목숨이었어'라고 1기에서 지껄이던 루루슈에게 있어 거짓된 기억이든 굴욕적인 나날이든 결국 그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4. 결국 루루슈의 선택지는?


"전 흑의 기사단원은 특구일본에 참가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 말은 과연 나나리를 인정하겠다는 것인지 앞으로 수많은 네타나 다이제스트가 알려준 것 처럼 '세계대전'을 위한 포석일지 결국 다음화에 알겠지만...




# by | 2008/05/19 14:29 | secret of Britanni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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